보험리모델링의 기술(1)- 갱신형보험 VS 비갱신형보험 사용설명서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20-05-10 19:59

 

고령화 시대, 젊은 사람들보다는 고령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득기간 보다 은퇴 후 삶을 영위 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갈수록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할 정도로 비용은 계속 증가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비용을 충당하려면 소득기간을 늘려야 하지만 노인들의 일자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고 발병되는 질병 또한 증가해 일하는 것조차 건강이 받쳐 주지 않아 이조차 힘들게 되고 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로 따지면 진작에 죽었어야 하지만 지금은 죽음조차 내 맘대로 할 수 없고, 삶도 의료비용을 얼마나 부담할 수 있는지에 따라 삶의 기간 또한 달라진다. 나이가 많은 고비용의 시대 이제 보험은 단순히 사고가 나서 보장을 받는 것을 뛰어 넘어 상속과 증여에 대한 세금 절세, 평생 생활비를 위한 노후자금 마련 수단 등 과거 단순히 보험료를 내고 보장을 받는다라는 개념을 넘어, 적은 비용으로 많은 고비용을 얼마나 혜택을 보고 대체할 수 있는지 활용하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

 

그 중 대표적인 내용 중 하나는 갱신보험은 안 좋고 비갱신 보험이 좋다, 아니다에 대한 탁상공론 내용이다. 먼저 갱신 보험은 가입 당시 보험료가 저렴해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처음에는 저렴했던 보험료가 매 갱신시점마다 보험료가 많이 올라간다는데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보험료는 떨어질까? 지금처럼 의료비가 증가해 실손의료비를 판매하지 않겠다 할 정도로 의료비 지출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 더 올라가면 올라가지 떨어진다는 것은 상식상 말이 안 된다. 또한 다른 문제는 보험료 납입기간이 전기납인데 있다. , 보장을 받으려면 만기 시까지 보험료 인상을 부담하며 보험료를 계속 내야 한다는데 있다. 생각해보면 나이가 들면 의료비 지출이 적극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때는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든 상황이라 높아진 보험료를 부담하기란 힘들다. 결국, 의료비 보장이 적극 필요한 시점에 보험을 해지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해 결국, 보장은 보장대로 못 받고 돈은 돈대로 버리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가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갱신보험을 선택하는 이유는 처음 가입 당시의 저렴한 보험료이다. 선진국은 보험업의 연봉이 가장 높을 만큼 보험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보험 가입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선진국의 인식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아직도 보험하면 돈 버리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 결국, 싼 거 싼 거만 찾다가 갱신보험을 가입하고 만약 치료라도 받게 되면 다른 보험조차 가입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진국적인 인식 때문에 갱신보험이 아직도 선택 받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비갱신보험은 갱신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싼 반면, 보험료 변화가 없고 정해 놓은 납입기간동안 불입을 완료하면 남은 보장기간 동안 보장만 받으면 되는 것이 비갱신보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젊으면 젊을수록 비갱신보험을 준비해 두는 것이 보험료와 보장측면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이러한 비갱신보험 가입에도 문제가 있다. 만약 자녀의 보험을 준비하려 한다. 가입시켜주는 주최는 누구인가? , 부모인데 있다.

 

결국 현재 대부분의 부모는 보험을 버리는 돈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어 결국, 자녀 보험은 보장도 보험료도 유리하지만 싼 거만 찾다가 제대로 보험가입을 시키지 않아 그것을 물려받은 자녀는 결국 다시 해지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또한 비갱신보험은 가입 당시가 중요하다.

 

제대로 준비를 한다면 상당한 비용을 세이브하지만 만약 비효율적인 보험을 가입했다면 다시 해지하고 준비를 해야 해서 결국 그 과정 속에 다시 한번 손해를 보게 된다.

 

이렇게 갱신과 비갱신보험은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갱신보험과 비갱신보험,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먼저 나 자신이라면 보험료와 보장 중 어떤 것이 중요한지 생각해보자. 물론, 보험료도 중요하지만 보장도 중요하다. , 좀더 나은 상품은 있지만 보험료도 저렴하면서 보장도 좋은 상품은 없다. 하지만 갱신형이 나쁘다. 비갱신형이 좋다. 나쁘다. 논쟁하기 보단 이 두 가지를 적절히 활용하면 보험료도 저렴하지만 좋은 보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 젊고 건강하면 무조건 비갱신이 유리하다. 하지만 고연령자라면 갱신이 유리 할 수 있다. 하지만 의문점은 갱신은 보험료를 계속 내고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는데 있다. 나이가 많다면 보장도 보장이지만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여기서 가정은 고연령자 일 경우, 비갱신보다 갱신보험이 저렴하다는데 있다. 나이가 많다면 오히려 조기에 아플 확률이 높다. , 고연령자는 보험료를 완납이 아닌 보험료를 내는 과정에 조기에 아플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갱신형보험을 가입하였지만 갱신시점 갱신을 안 하면 보험료 인상을 막을 수 있게 된다. 과거 갱신형보험하면 3, 5, 10년이 대부분 이였지만 최근에는 20, 30년 갱신주기가 긴 상품들도 존재한다. 만약 내 나이가 30세이고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20년 갱신기준 2번 갱신을 하고 60년을 인상 된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현재 나이가 60세 이상인 고연령자는 20년 갱신만해도 보장기간은 갱신시점 80세가 넘어가게 된다.

 

현재 고연령자의 평균수명은 80세 정도이다. , 80세까지만 보장받는다 가정하고 갱신하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되면 보장도 더 넣을 수 있고 비싼 보험료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럼 80세 이전에 안 아프고 더 오래 살면 어떻게 하나?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보험료 갱신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기준 갱신률을 보면 오히려 80세 이후는 보험료가 내려간다. 그 이유는 내가 축복을 받아 오래 산 것이지 현실은 80세 이후 보장을 받는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갱신시점 보험료는 더 내려가고 다시 한번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아플 수 있는 고연령자는 굳이 미리 비싼 보험료로 오히려 비갱신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불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3, 5년 갱신은 더 싸지 않을까? 의문점이 들 수 있다. 그것은 맞다. 하지만 갱신이 짧은 건 집과 차를 단기 대출로 구매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대출이자가 줄어든다면 유리하겠지만 갱신보험은 80세 미만 보험료 인상률이 높기 때문에 단기 갱신은 안 된다. 정리하자면 갱신도 비 갱신도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드라, 저렇다드라 주변의 이야기와 TV에 나오는 단순한 이야기만을 통해 보험가입은 보험가입의 가장 위험한 것 이란 생각이다.

 

, 모든 보험은 나의 현재 기준에 맞게 준비하는게 정답이다. 차도 집도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준비하듯, 보험도 나의 현재 병력과 직업, 납입여력과 나이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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