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비용대체 전략- 치아보험 활용하기(1)

신선우(shin172@naver.com,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8-08-26 15:44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빠른 취업으로 근로기간이 길었고, 일자리도 많았다.

 

또한 수명이 짧아 장수를 축복했고, 고금리와 저물가 낮은 세금으로 소위 자수성가라는 말이 가능한 시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모든 것이 거꾸로 변해있다.

 

취업이 늦고 근로기간이 짧으며, 일자리는 줄었지만 수명은 늘고, 고물가와 높은 세금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입은 줄고, 지출은 많아지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또한 짧은 근로기간과 저금리, 부동산의 불확실성 등으로 자산을 증식하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비용을 현명하게 대체하는 방법을 얘기했었다.

 

그 중 우리가 살아가면서 비용이 많이 들고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인 치아에 대한 비용 대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먼저 치아의 경우 의료보험 혜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험적용 범위가 적고 한번 치료를 하려 하면 상당한 비용이 든다. 또한 아직까지는 만6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의료보험 혜택들이 늘어나고 있어 만약 치아가 상실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들게 된다. 그래서 최근 들어 이러한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치아보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치아보험은 과거의 경우 치아보장이라는 타이틀과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임플란트 경우 연간 개수 제한과 상당히 적은 비용만 대체되고 보장 면책기간도 상당히 길어 사실상 무늬만 치아보험이라는 인식이 강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가입한 치아보험이라면 한번쯤 보장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치아보험 가입이 사실상 비효율적이였다. 차라리 과거에는 치아보험가입보다는 그러한 비용을 따로 모으든가 카드 할부로 결제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치아보험들이 상당히 개선됐다. 말 그대로 잘만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치아에 대한 비용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와는 어떠한 부분들이 달라졌을까? 먼저 예를 들어 비용이 많이 드는 임플란트 경우 과거에는 면책기간이 6개월, 100% 보상이 2, 2년 미만은 50% 보상, 2년이 지나도 개수 제한과 치아당 20만 원, 50만 원 정도 보상이였다면 최근에 나와 있는 치아보험은 면책기간이 3개월, 100% 보상이 2년이지만 2년 미만도 70%까지 개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보상이 된다. 또한 임플란트 경우 과거 치아당 20만 원, 50만 원 보상이 지금은 최고 200만 원까지 보상이 된다.

 

이처럼 과거에는 치아보험을 가입했지만 비용대체 범위가 적었다면 지금의 치아보험은 잘만 활용한다면 오히려 상당한 비용을 줄일 수 있어진 것이다.

 

또한 임플란트 뿐 아니라 브릿지, 틀니, 크라운치료, 충전치료 등 다양한 보장이 반복 보상 가능하며 아이기준 2만 원3만 원, 성인기준 3만 원7만 원 성별과 나이, 보장금액에 따라 저렴한 보험료로 비용대체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치아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 먼저 가입 후 면책기간이 있기 때문에 면책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잘 체크해야 한다. 또한 현재 나와 있는 치아보험은 대부분이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최대한 갱신주기를 길게 해두길 권장한다. 또한 만기는 최대한 길게 해두어야 한다.

 

보험 만기를 길게 해두는 이유는 보험료를 조금 아끼기 위해 만기가 짧게 한다면 향후 재가입을 하려 할 때 오히려 비싼 보험료와 낮은 보장, 불리한 조건과 가입거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기는 길게 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재 보험사마다 면책기간, 보장내용 등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위 언급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가입해야 한다.

 

치아보험 가입 후 임플란트를 1, 2개 정도만 한다 해도 보험료 대비 상당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보험도 유지를 못한다면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나에게 적합한 보험료선의 보장을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하자면 비용대체를 하려면 무작정 가입이 아닌 현명한 가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무설계는 사후실행이 아닌 사전예방이 원칙이라는 점을 꼭 인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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