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김장환 의원 5분발언= 송파구의 홍보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

작성일 : 2020-10-22 10:20

1020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김장환 의원(잠실본·2·7)= 송파구는 지난 71일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서울을 이끄는 사람 중심 선도도시를 슬로건으로 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 송송파파도 선보였다. 구는 202029억여 원의 홍보예산을 들여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으나 정작 구의 홍보는 구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보다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홍보에만 그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SNS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반면, 구의 홍보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온라인 홍보를 효과적으로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전례 없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SNS매체를 이용해 구정을 홍보하고 있는데, 파급효과가 큰 홍보수단 가운데 유튜브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유명한 지자체는 충주시다. 충주시는 20194월에 유튜브에 공식 가입해 173천 명이 구독 중이고, 동영상은 85개가 업로드돼 있으며, 조회수는 2,700만 회가 넘는다.

 

구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송파TV가 있다. 충주시보다 2년 앞서 시작해 1,150여 개가 넘는 동영상을 등록했으나, 구독자는 3,600여 명에 그쳐 실적이 한참 저조하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구정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매체의 가짓수는 많지만, 실질적으로는 홍보 및 파급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SNS상에는 수많은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진지한 홍보영상은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홍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신 유행 콘텐츠가 꼭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양방향 소통의 시대에 발맞춰 구도 홍보 전략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일방적인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구정 정보를 자연스럽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만 한다. 구민에게 이로운 정책과 사업을 구민이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홍보 매체별 구독층 점검부터 시작해 구독층별 맞춤 콘텐츠로 소통을 이끌어내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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