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설맞이 송파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가계소득 상승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한번에

작성일 : 2021-02-02 17:34 수정일 : 2021-02-02 17:55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코로나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오는 514시부터 200억원 상당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에도 구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280억 원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전액 판매한 바 있다.

 

송파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지역화폐이다.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고 환전 등으로 인한 불편함도 없다. 모바일 결제의 특성상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크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설명절을 맞아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되며 가계경제와 소상공인 경영 개선 양측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에는 상품권 사용에 필요한 가맹점이 총 16,403개소 153개 업종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송파사랑상품권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식료품·가전 등의 마트와 유아 및 일반 교습소 등의 학원·음식점·카페 등의 생활필수 업종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용 금액도 상품권 총 결제금액의 78%174억 원이 영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상품권 사용으로 구민 34,213명에게 1인당 83,740원 총 286,500만 원에 달하는 가계소득 증대 효과가 있었다. 이는 다시 골목상권의 매출로 연결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건실한 역할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사랑상품권발행은 지역사회의 경제 선순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면서 올해 발행하는 상품권 역시 소상공인과 송파구민 모두에게 힘이 되어 코로나 경제위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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