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윤정식 의원 5분발언= 송파구에서 장지동은 버린 자식인가요?

작성일 : 2021-02-16 18:10 수정일 : 2021-02-17 11:02

 

지난 16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윤정식 의원(거여2·장지동·위례동)=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 당시, 장지동 슬로건을 차별없는 지역발전으로 송파답게 발전시키겠습니다로 했다. 하지만, 3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때의 약속을 거의 지키지 못했고, 장지동은 3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이 지금도 여전히 송파구로부터 버린 자식 취급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장지동에는 주민 편의시설이 없다. 일반적인 대형마트, 병원, 극장, 체육문화시설은 고사하고 심지어 대중목욕탕 하나 없다.

 

낡고 오래돼 미관을 저해하는 장지동 주민센터, 악취나는 장지천에 송파구에서 모르는 사람없는 음식폐기물 처리업체 악취 발생 외곽 순환도로 소음과 먼지, 보호판없는 가로수 등 부족한 장지동이지만 1년에 한번 연말에 실시하는 구청 행정사무 감사 때도 장지동 가로수 보호판 설치 의견을 2년 전부터 공식적으로 요청해도 안되는 건 왜일까?

 

열악한 장지동 주민들을 위해 마지막 생활SOC 부지로 기대되는 장지택지개발지구내 버스공영차고지 관련이다. 서울시가 공공주택 추가 8만호 공급계획의 일환이라며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지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은, 진정으로 장지동을 위했다면 처음부터 버스차고지는 인근 그린벨트로 이전을 검토하고 추진했어야 함에도 현재는 주민들의 각종 반대로 우왕좌왕 하는 가운데 슬그머니 당초 계획에도 없던 대형 수소가스 충전소를 설치하겠다니, 이게 또 웬 날벼락 같은 소리인가?

 

이렇게 위험한 고위험 시설을 인근 주민들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합의도 없이, 공식자료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내용의 위험시설 설치와 사업추진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장지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협의하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를 바라고, 소외된 장지동은 인근지역 투자와 개발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기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송파를 위해 보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투자와 지원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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