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시 첫 어린이식당 개소

급식사각지대 아동에게 질 높은 한 끼 식사 2500원에 제공

작성일 : 2021-12-01 09:54 수정일 : 2021-12-01 14:29

개소식 사진.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강동 어린이식당을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암사동에 활짝 문을 연 강동 어린이식당은 전국 처음으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식당이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한 끼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맛있고 영양 가득한 저녁 한 끼를 단돈 2,500원에 제공한다.

 

40평 공간 남짓에 한번에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매주 월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아동이나 강동구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구천면로 321, 2층에 자리잡은 강동 어린이식당은 주방과 식당은 물론 놀이방, 커뮤니티실 등도 갖춰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이 운영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대관이 가능하여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먹거리뿐 아니라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해 아동이 머무는 시간동안 또래들과 자연스레 어울려 노는 시간도 마련했다.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는 ‘1:1 어린이 영양교실과 사계절 음식을 만들어 보는 나도 요리사등이 있다.

 

강동 어린이식당은 개소 후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식단, 영양, 회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2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저녁 한 끼를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강동 어린이식당이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지역 곳곳에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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