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김남현 의원 5분발언= 기초의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작성일 : 2021-04-14 18:25

13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81회 임시회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김남현 의원(상일동·명일2)=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 평소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왔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더 이상 두고볼 수만 없어서 공개적으로 한 말씀 하겠다.

 

기초의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본인 지역구 민원 해결의 역할이 가장 기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 본다.

 

기초의원으로서 역할을 망각한 채 마치 전국구 의원인양 엄청난 착각과 환상에 빠져서 동료의원들 사이에 갈등을 야기시키고 의회의 평화를 깨뜨리는 행태는 용납될 수가 없다.

 

이는 의원들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가로막는 행위다. 의원들의 사기저하를 초래한 행위다. 의회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다.

 

또 한 번의 윤리위원회가 구성돼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언급하기 부끄럽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동료의원간에 300만 원 뒷거래, 인사권 개입 이런 건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돼서 윤리위원들의 의견이 제명이라는 엄청난 징계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운 좋게도 한 표차로 간신히 의원직이 유지됐다.

 

결국 강동구의회 의원 16명이 참여해 찬성가결로 한 달간 의회 출석 정지 징계라는 이런 징계를 받고, 정의와 공정 이걸 언급하면 소도 웃는다.

 

공정이 무엇인가? 정의가 무엇인가? 정확한 본질을 알고 있나? 한자성어, 공자, 맹자 성인들의 고귀한 말씀들을 아전인수식으로 들이대는 것은 과연 올바른 일인지 한 번 반문해 본다.

 

지난 7대 때도 한 달 징계를 받았다고 하는데 벌써 두 번째 징계다.

 

일반적인 상식이 무언가? 징계 후에는 반성과 자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대의를 생각하고 자성과 자숙을 좀 하는 게 어떤가?

 

마지막으로 눈물겨운 심정으로 간곡히 요청한다. 저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정말 나름 멋진 포부를 가지고 의회에 들어왔다. 의회가 싸움터인가?

 

진실로 공정과 정의를 위해서 묵묵히 의정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의원들의 꿈을 짓밟지 말아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면서, 이상 반론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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