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김영민 의원 5분발언= 강동문화재단의 운영에 관해

작성일 : 2021-05-14 11:02

11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김영민 의원(성내1·2·3)= 코로나 사태로 인해 체육, 문화, 예술 분야에서 생업을 이어나가시는 분들이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데 구민의 세금으로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기사를 채용했다는 사실에 강동구의원으로서 착잡한 마음뿐이다.

 

타 자치구 상황을 살펴본 바로는 예술의 전당이 위치한 서초구, 근접한 송파구 그리고 문화재단의 위상이 높은 마포구에서도 문화재단 대표직이라 해도 개인 수행 또는 운전을 업무로 하는 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로 어수선한 이 상황을 틈타 진행하지 못한 사업의 잉여금을 고용창출이라는 명목 하에 대표직 수행 및 운전을 맡기는 직원채용이 사실이냐고 되묻는 말에 부끄러움을 금지 못 했다.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된 작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때에도 강동문화재단은 시기에 맞지 않은 스피커 교체, 빔프로젝트 교체의 이유로 7억 원이 넘는 예산을 신청했고 과한 예산신청이라 판단해 조정한 사례가 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도 강동문화재단은 13억 원 가량의 증·삭감분 예산이 신청돼 있고, 그 예산 중 가장 큰 부분은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반영한 급여인상분으로 보여진다.

 

그 가운데 21,300만 원가량의 성과급 예산이 포함돼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행사가 취소되니 공연문화, 예술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일거리가 없어져 생계의 걱정을 하고 있는 시점에 공연을 하지 않은 아트센터에서 특히 대표직 성과급은 상대적 박탈감마저 느끼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바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선배동료 의원들께서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할 것이라 자부하고 있으며 구청장도 강동문화재단의 이사장이라는 본분을 생각하고 심사보다는 협의를 통해 강동구민의 현재 정서에 맞게끔 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에 맞게 공무를 집행하는 집행부에서도 더불어 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행정이 이뤄지게끔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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