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제갑섭 의원 5분발언= GTX-D노선을 원안대로

작성일 : 2021-06-03 16:37

지난 2일 강동구의회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제갑섭 의원(천호1·3)= 지난 422,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관련 공청회를 열고 주요 철도망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당초 김포부천강동하남을 이으며 수도권의 동서축을 연결해 수도권 극심한 대중교통 난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GTX-D노선김포 장기에서부터 부천 종합운동장까지만을 연결하는 이른바 김부선으로 대폭 축소돼 발표됐다.

 

GTX-D노선 도입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매일 매일 전쟁 같은 출퇴근길을 경험하고 있는 강동구민들의 입장에서는 말도 안 되게 축소된 ‘GTX-D노선의 발표를 보며 참으로 허탈한 감정만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국토부에서는 ‘GTX-D노선축소의 이유 중 하나로 기존 지하철 2·9호선과 노선 중복등을 거론했지만 해당 안을 연구하고 발표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나 연구원이 실제 출퇴근 시간에 해당 노선을 단 한번이라도 이용해 봤을 지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든다.

 

하물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GTX-A·B·C노선또한 모두 기존 지하철 노선과 중복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더욱이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노선은 모두 수도권을 남북 혹은 대각선으로 연결하며 수도권 인구의 77%가 급행철도의 수혜대상이 된다.

 

하지만, ‘김부선에 불과한 현행 ‘GTX-D노선으로는 수도권의 동부와 서부 지역에 위치한 주민들의 교통 복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더욱 악화 시킬 것이다.

 

부디 국토부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국가 철도망 구축 예산에 제약을 받지 말고 동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GTX-D노선을 원안대로 반영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

 

교통이야 말로 주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이 든다.

 

‘GTX-D노선의 문제를 단순한 교통의 문제가 아닌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로 바라봐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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