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박원서 의원 5분발언= 서울시 광역 쓰레기 소각장 설치에 대해

작성일 : 2021-10-14 13:49

지난 13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86회 임시회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박원서 의원(강일동·고덕1·2)= 현재 서울시가 우리 고덕지구에 광역 쓰레기 소각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115일 후보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구민들은 벌써부터 걱정을 안고 살고 있다. 현재 우리 고덕·강일 지역은 음식물 쓰레기처리장, 재활용품 처리장, 수소발전소까지 누구나 꺼려하는 시설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

 

도대체 강동구에 이러한 구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이 직결되는 시설들이 집중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강동구는 기피시설 특구가 아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 쓰레기 소각장까지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강일동·고덕동 인구만 현재 9만이다. 교통체증에 힘들고 지쳐있는 주민들의 원성이 들리지 않는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고덕·강일지역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 후보지로써 조차 말이 안 나왔으면 한다.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것인가?

 

관련 부서인 서울시 자원순환과를 총괄하는 기후환경본부는 광역 소각장의 필요성에 대해 현재 용역 중이며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행정적인 답변뿐이다. 하지만 보고를 받은 진선미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은 광역 소각장 시설의 강동구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며, 구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설 것을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서울시에 이런 우리의 의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이미 우리 고덕·강일지역 구민들은 많은 것을 포용하고 살고 있다. 여기에 소각장까지 설치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더욱이 현재 고덕·강일지역은 교통통행 문제도 있다. 여기에 소각장을 드나드는 대형 차량까지 더해진다면 교통과 안전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사전 대안책도 마련해야 한다. 소각장 후보 부지에 자재창고이자 강동구 도시기반시설 통합관리센터를 이전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강동구의회에서 직접 나서서 서울시 광역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일방적인 주민무시 행정에 경고하고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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