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박인섭 의원 5분발언= 성내천, 자연 친화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작성일 : 2021-09-09 14:47

지난 8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박인섭 의원(가락2·문정1)= 송파 둘레길의 일부인 성내천길은 약 7로써 총사업비 270억 가량 투입됐고 연간 유지비로 10억 원을 들여가면서 관리되고 있으며, 2009년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송파구가 자랑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연형 하천으로, 하루에 5,000명에서 8,000명 주민들이 운동하고 여가를 즐기는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다.

 

코로나 시기이기는 하지만, 저도 아침·저녁으로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정말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오물이 쌓이고 악취가 풍기던 성내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지 어느덧 20여년이 됐다. 당시 메마른 하천에 한강물을 유입시키면서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게 됐고, 떠나갔던 새들은 다시 돌아와 성내천에 보금자리를 만들게 됐다.

 

여기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정비하면서 성내천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자연형 하천의 표본으로 자리 잡게 됐으며,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성공 사례로, 자연과 도시가 공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남는다. 지난달 성내천을 구석구석 순찰하며, 각종 시설물 점검을 한 바 있다. 점검 내용을 토대로 그동안 주민들이 요구하는 민원을 포함해 관계부서에 전달하고,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구도 했다.

 

성내천 주변 오주중학교 앞 물빛 광장 분수대와 올림픽선수촌 상가 앞 물소리 광장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분수대 시설은 연중 주민 이용률이 많지 않은 시설이었다. 지금은 코로나 시기라 분수대 가동을 중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흉물처럼 방치돼 있는 분수대는 경관저해는 물론 주민들의 이용도가 저조하므로 분수대를 대신해, 다른 시설물로 전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비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이곳 성내천은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헌수하는 등 주민들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정성들여 길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송파구민들의 소중한 공유정원이라 할 수 있는 성내천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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