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성자 의원 5분발언= 2% 부족한 탄천 둘레길

작성일 : 2021-09-09 15:25

지난 8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이성자 의원(잠실3·삼전동)= 송파구는 지난 7150년간 막혀있던 삼성교에서 광평교까지 4.4탄천길을 개통해 21의 순환형 도보 코스인 송파 둘레길을 완성했다. 이번 탄천 둘레길 개통을 바라보며, 개인적으로는 감개무량함과 동시에 송파구 주민으로서 반가운 마음이 든다.

 

이러한 반가운 마음을 뒤로하고, 탄천 둘레길 개통 이후 그간 느낀 아쉬운 부분을 얘기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탄천둘레길 환경개선 부분이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탄천 둘레길 일부 구간이 많이 횡하고 썰렁해 관상수 식재가 필요하다. 탄천유수지에서 대곡교까지는 둘레길 천변으로 이팝나무와 댑싸리 나무를 심어 놓았지만 탄천유수지에서 강남 면허시험장까지는 황량하기 그지 없다.

 

관상수 식재는 생태경관보전지역에도 부합되고 산책하는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볼거리 제공이 될 것이. 성내천변 벚꽃나무 식재와 같이 송파구민들에게 홍보해 개인적으로 나무 식재를 후원받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둘레길에 자외선 램프를 이용한 살충기나 포충기 설치가 필요하다. 하천과 웅덩이 습한 곳에서 서식하는 여름철 모기, 하루살이와 같은 여름벌레는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따라서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취약지에 포충기 램프 등을 설치해 쾌적한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기기 설치를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

 

세 번째는 시설물 설치에 있어 지역 구간에 차등을 두지 않고 균등하게 설치해 줄 것을 당부한다. 실례로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앞 둘레길로 진입하는 계단과 의자, 포토존에는 LED로 장식된 전구가 환하게 설치돼 있었지만, 다른 곳은 이러한 주민들이 즐길 시설물의 설치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네 번째는 둘레길 곳곳에 CCTV 설치가 필요하다.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사건·사고에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CTV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둘레길 산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개통시점에는 설치가 안 돼 있었지만 최근에 보완해준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수고했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몇 가지 얘기했지만, 아직은 탄천 둘레길을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송파구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이제야 완성된 만큼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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