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윤영한 의원 5분발언= 풍납동 도시재생은 보존과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

작성일 : 2021-10-21 11:09

지난 19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윤영한 의원(풍납1·2·잠실4·6)= 풍납동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건축행위가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심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낙후된 마을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주민들은 타지역의 보존 중심 도시재생의 실패 사례를 보면서 주거환경개선에 별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개발 기회가 사라져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재생은 재개발과 재건축이 포함된 포괄적 개념이기 때문에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과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제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포함하는 주거지 재생과 도시재생을 병행하는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역사 문화환경 보존지역인 풍납동토성 내부는 사실상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필지 여건에 맞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이 문화재청의 풍납토성기본계획에 부합되는 주거지 재생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소규모주택 정비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 돼있는 도시재생 일환으로 특히, 문화재 관련 건축제한이 있는 풍납토성 내부 저층 주거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주거재생의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문화재청의 현상 변경 기준인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의 합리적 개정을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풍납동은 20년 이상 된 저층 노후주택이 80% 넘어 주거환경이 열악하므로 도시재생의 큰 틀인 재개발과 재건축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현재 풍납동에서는 미성아파트와 극동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고, 강변현대가 리모델링, 유천빌라 등 몇 곳은 소규모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풍납동 도시재생사업은 역사적 자산을 보유한 지역특성을 살리고 사적지의 한계를 넘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마을로 재생돼야 하며 반드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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