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그들에서 우리로’ 캠페인 진행

작성일 : 2021-10-07 13:56

캠페인 홍보 포스터.

 

송파구 내 장애인 관련 기관 4(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박찬오,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센터장 신석철, 정신재활시설 송파어우러기 시설장 홍재현,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 하얀마음 시설장 이순자)10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장애인 차별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는 의미의 그들에서 우리로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정신건강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송파구 지역주민들의 인식의 전환 및 편견 해소를 도모해 그들과 우리는 같은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언어에 대한 당사자 목소리를 담은 포토월과 정신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은 회복수기 판넬 설치, 피켓 홍보 등의 캠페인이 진행됨과 동시에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본 캠페인 준비와 진행에 정신장애당사자들도 함께해 그들의 원하는 것과 요구하고자 하는 것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외친다.

 

한편, 송파구는 주민등록인구 667,960명 중 등록된 정신장애인을 포함한 추계중증정신질환자 수는 6,680명으로 송파구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정신질환자 혹은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지원기반 체계 구축이 시급히 필요하지만, 현실은 장애인복지법 제15조에 의해 그들은 복지관도 이용 못하고 있어 장애 속에 또 하나의 차별을 받고 있다. 이에 4개 기관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정신장애인의 불합리한 제도와 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홍재현 송파어우러기 시설장은 “‘시선은 권력이다라는 푸코의 말처럼 우리의 따뜻한 시선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도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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