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데미안 비더게부르트’ 연극 12월 개막

성장 과정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작성일 : 2021-11-26 19:03

‘데미안 비더게부르트’ 연극 홍보물.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오는 1217일부터 25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강동문화재단과 상주단체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기획한 연극 데미안 비더게부르트를 개막한다.

 

연극 데미안 비더게부르트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인 사랑을 받아온 독일 문학 거장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을 원작으로 한다. ‘데미안은 소년 에밀 싱클레어가 막스 데미안을 만나면서 자신의 세계를 깨고 내면으로 들어가 진정한 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마방진은 다소 모호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원작의 주제 의식을 조금 더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데미안을 각색했다. ‘데미안 비더게부르트는 입체적인 캐릭터들과 쉬운 스토리로 관객들과 적극 교감할 예정이다.

 

마방진은 “‘데미안은 성장의 과정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치유와 극복의 힘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관객들이 우리의 공연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준원 작가는 “'인생은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고, 그 길을 찾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라는 원작의 주제에서 더 나아가 나와 같이 길을 찾는 타인과 따로 또 같이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헤일리히의 수습교사 데미안역은 배우 견민성, 반항기 가득하지만 여린 내면을 가진 싱클레어역에는 배우 홍준기, 겉으로는 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내면을 가진 싱클레어의 동급생 크나우어역으로는 배우 김하리, 유명한 법조인 집안의 아들이자 헤일리히의 문제아 알폰스 벡역으로는 배우 오정택이 출연한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구민들이 데미안 비더게부르트연극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석은 3만 원이고 청소년 30%, 강동구민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예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아트센터(02-440-0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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