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일초등학교, 하늘정원에서 생태공부를 해요

작성일 : 2021-06-07 20:50

서울잠일초등학교(교장 최문환)510()부터 618()까지 하늘정원을 이용한 생태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하늘정원은 학교 옥상에 생태학습장을 구비한 공간으로 이 곳에서 실시하는 생태학습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생태와 관련된 지식을 넓혀주고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갖게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데 의미가 있다.

 

서울잠일초등학교 하늘정원은 연못과 20여종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연못에는 금붕어와 소금쟁이 등 동물과 부레옥잠, 파피루스, 물칸나 등 수생식물도 살고 있어서 학생들이 연못에 사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라임라이트수국, 청단품, 공작단풍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도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다. 하늘정원에서 이뤄지는 생태학습은 학생들이 생물의 모습을 관찰하고 생물이 구조와 기능을 살펴볼 수 있는 학습과 더불어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학습이 가능하다. 하늘정원에는 병들어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있다. 학교에서는 병든 소나무에게 영양제를 투입하고 질병을 낫게 하는 처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소나무에게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메모를 붙여 주고, 사랑의 말과 손길을 전하며 소나무가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사랑과 관심이 훼손된 자연을 건강하게 복원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하늘정원을 이용한 생태학습은 도시 학생들에게 식물과 동물의 한 살이 과정을 알게 하고 자연의 다양성을 알게 한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무엇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생태시민감수성을 함양하고 친환경적 생활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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