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월급 연말정산 대비, 금융상품 절세전략 점검하기(2)- 보장성보험 세액공제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20-11-22 17:02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사람들이 많은 만큼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서 절세 전략을 고민하는 근로자들의 관심이 크다. 저번 주에 이어 매년 연말정산 시즌이 오면 관심이 높은 단골 금융상품은 무엇인지 알아보려 한다. 둘째는 보장성보험 세액공제이다.

 

개인이 가입하는 보장성보험에는 상해나 질병과 같은 보장뿐 만이 아닌, 월 납입하는 보험료에 따라 세액공제를 해준다. 그렇다면 먼저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세액공제 가능 여부부터 알아보자.

 

첫째, 보험 계약자 이모, 피보험자는 조카인 보장성 보험을 이모가 납부를 하고 있다면 이모가 보장성보험 세액공제는 가능할까? 보장성보험에 대한 세액공제는 소득세법상 기본공제대상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계약의 경우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카는 이모의 기본공제 대상자가 아니므로 세액공제가 되지 않는다.

 

둘째, 계약자 부모, 피보험자는 본인인 보장성보험에 피보험자인 본인이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면 보장성보험 세액공제는 가능할까? 피보험자가 본인이고, 실제로 납부한 사람이 본인이라면 보험료에 대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 계약자가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본인이 아닌 부모의 계약으로 나타나게 되어 따로 챙겨서 입력해야 한다.

 

셋째, 계약자 본인, 피보험자가 본인이지만 보험료는 부모가 내주고 있다면 보장성보험 세액공제는 가능할까? 실제로 보험료를 부모가 내주고 있다면, 보험료를 내주고 있는 주체가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는 없다.

 

정리하자면 세액공제는 근로소득자에 한에 해주고, 근로자 본인, 기본공제 대상자인 가족을 피보험자로 하는 계약이어야 하고, 돈을 납입하는 주체 인 계약자가 본인인 계약을 기준으로 세액공제를 해준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기본공제 대상자란 무엇인가?

 

기본공제 대상자는 근로자 본인, 배우자, 부모, 자식, 손주, 입양자,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를 말하고, 대상자 중 소득과 나이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기본공제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기본공제 대상 소득조건과 나이조건은 어떻게 되나?

 

비과세 소득, 분리과세 소득을 제외한 소득이 없거나 연간 소득금액이 연100만원 이하라면 기본공제대상이 된다. 그리고 나이조건은 만20세 이하, 60세 이상이 기본공제 대상자이며, 형제자매의 경우, 등본상 같이 거주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2060세의 경제활동가능 연령의 경우 공제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배우자와 장애인의 경우는 연령과 상관없이 기본공제대상이 된다. 다만, 배우자의 경우 직업이 있어 소득이 발생한다면 기본공제대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 해당 가족들을 피보험자로 하는 계약 중 근로자 본인이 납입을 하는 경우, 보장성보험 세액 공제를 12%(지방소득세포함 13.2%)로 연간 1백만원을 한도로 받을 수 있다.

 

, 피보험자나 수익자가 장애인일 경우 15% (지방소득세포함 16.5%)로 조금 더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모든 보험이 가능한 것이 아닌 보장성보험에 대해서만 해당 된다.

 

보장성보험이란 자동차보험, 생명보험, 상해, 질병보험 등 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로 인해 보험금을 받는 상품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으로 보험료를 연50만원 지불, 질병, 상해보험으로 연50만원 지불했다면 이 중 13.2%132,0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가입한 금융상품들에는 여러 가지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절세에도 각 금융상품별 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유의해 잘 활용한다면 연말정산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보유하는 상품에 대한 적절한 활용 방법을 강구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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