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월급 연말정산 대비, 금융상품 절세전략 점검하기(3)- 주택마련 소득공제 활용하기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20-11-29 20:38

매년 연말정산 시즌이 오면 관심이 높은 단골 금융상품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다.

 

첫째는 연금저축(개인형 퇴직연금 포함) 세액공제, 둘째는 보장성보험 세액공제 그리고 세 번째는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가 있다.

 

주택마련저축공제는 해당 과세기간의 총 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인 무주택 세대주가 주택마련저축에 납입한 금액(연간 납입한도 240만 원)40%를 소득공제 한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예를 들어 매월 20만 원씩 1년간 240만 원을 넣었다면 240만 원 40%96만 원이 소득공제 되는 것이 아닌 96만 원의 15%(지방소득세포함 16.5%)를 소득공제 해준다. , 240만 원 불입 시 총 16만 원의 소득공제 효과가 있다.

 

또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확인서를 저축하는 취급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은행에서 국세청으로 자료를 보내주어 납입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사회초년생이나 무주택자라면 무조건 20만원씩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대부분 직장을 다니면 대부분 재테크의 1순위라고 생각하는 것이 청약저축이다.

 

하지만 대답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청약저축은 다른 저축과는 달리 만기가 없다는 것이 치명적 단점이다. 그래서 돈이 필요해 인출을 해야 한다면 해지를 해야 하는데 만약 주택청약의 목적이 아닌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청약저축에 가입했는데 특별한 사유 없이 가입 후 5년 이내에 해지 시 소득공제 실제 감면 받은 세액 한도로 6%의 해지가산세를 부과한다. , 소득공제를 받은 이후 5년 이내 해지 또는 국민주택 규모(주거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에 당첨된 경우 소득공제를 받은 납입 누계 액(연간 240만원 한도)6%를 추징한다.

 

만약 연간 최대 납부 액인 240만 원씩 5년간 납부했으면 1,200만 원의 6%72만 원을 추징 된다. , 사망, 퇴직, 사업장 폐업, 해외이주, 천재지변, 3개월 이상의 입원치료나 요양을 필요로 하는 상해, 질병, 저축취급기관의 영업정지, 인허가, 해산, 파산 등 경우에는 추징을 면제한다.

 

정리하자면 소득공제, 세액공제 상품들 특징은 중도해지에 대한 추징에 대한 요건 등이 있어 자금이 묶이거나 향후에 세금을 내야 하는 구조이다. 또한 청약통장을 해지했기 때문에 청약 가점은 다시 초기화된다. , 20만원씩 납입을 해도 소득공제로써의 절세 효과는 16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청약저축의 이자는 현재 연 1%대로 이자가 낮기 때문에 20만원이라는 금액을 소득공제 받기 위해 무리하게 불입하는 것보단 주택마련을 위한 청약 용도로 10만 원 정도를 불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청약 조건은 각 지역과 평수에 따라 정해져 있는 금액이 있기 때문에 목표하는 지역과 청약 지역에 따라 그 한도까지 불입, 소득공제 목적으로 큰 금액을 불입하기보다 청약목표의 입주 시까지 잘 유지할 수 있는 금액으로 납입금액을 정해야 한다.

 

특히 국민주택 청약 1순위는 전용면적 40m이하 납입 횟수가 많은 순, 40m이상은 납입금액 많은 순으로 청약가점제와 상관없이 납입 횟수와 납입금액을 가지고 1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1회 납입이 인정되는 금액은 월 10만 원으로 매월 꾸준히 10만 원씩 꾸준히 납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민영주택은 오히려 청약가점이 중요하다. 민영주택은 국민주택과 반대로 청약가점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85m 이하의 경우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청약가점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청약가입기간의 점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청약통장의 가입 목적은 단순 소득공제가 아닌 분양권을 얻기 전 티켓과 같다. , 청약에 당첨이 된다 해도 중도금이 없어 입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가장 잘 활용하려면 청약통장 가입과 동시에 중도금에 대한 내집마련자금을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내 집 마련은 노후자금 다음으로 가장 큰 돈과 오랜 시간 그리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이처럼 연말정산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재무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의미의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나의 목적에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관리하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저축과 자산관리는 평생 해야 한다.

 

지금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나의 모습의 결과이다. 미래의 현재 나의 모습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현재 미루어 두었던 것을 돌아보고 관심과 실행을 통해 보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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